인쇄하면 서명이 흐릿할 때 해결 방법
화면에서는 선명한데 출력하면 서명 가장자리가 뿌옇게 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이미지 자체보다 크기 조절이나 문서 프로그램의 압축 설정 때문입니다. 아래 네 가지만 확인하면 대개 해결됩니다.
1. 원본보다 크게 늘리지 마세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미지를 원래 크기보다 키우면 없는 픽셀을 만들어 채우기 때문에 반드시 흐려집니다. 인쇄 품질의 기준인 300dpi에서는 1cm를 찍는 데 약 118픽셀이 필요합니다. 서명을 4cm 폭으로 인쇄한다면 약 470픽셀이면 충분한데, 서명파일생성기는 보통 800~1,400픽셀 폭으로 내보내므로 여유가 넉넉합니다. 즉 줄여서 쓰는 것은 안전하고 늘려 쓰는 것만 위험합니다. 문서에서 서명이 이미 크다면 이미지를 키우지 말고 원본을 그대로 두고 배치만 조정하세요.
2. 워드·한글의 그림 압축 끄기
워드와 한글은 파일 용량을 줄이려고 저장할 때 이미지를 자동으로 압축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상도가 220ppi 이하로 떨어져 인쇄물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워드는 파일 → 옵션 → 고급 → 이미지 크기 및 품질에서 "파일의 이미지 압축 안 함"에 체크하고, 기본 해상도를 고화질로 바꿔주세요. 이 설정은 현재 문서에만 적용되므로 문서마다 다시 지정해야 합니다.

3. PDF로 내보낼 때 품질 확인
문서를 PDF로 저장할 때 "최소 크기"나 "웹 게시용"을 고르면 이미지가 한 번 더 압축됩니다. 워드의 다른 이름으로 저장 → PDF에서는 "표준(온라인 게시 및 인쇄)"을, 한글의 PDF로 저장하기에서는 그림 품질을 높음으로 설정하세요. 인쇄소에 맡기는 문서라면 이 차이가 특히 눈에 띕니다.
4. 펜 굵기가 너무 얇지는 않은가요
화면에서는 1px 선도 또렷하게 보이지만, 종이에 작게 인쇄하면 선이 끊기거나 회색으로 뭉개져 보입니다. 인쇄용 서명이라면 펜 굵기를 2.5~4px 정도로 조금 두껍게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잉크 색도 완전한 검정보다는 살짝 밝은 색이 자연스럽지만, 팩스나 흑백 복사를 거칠 문서라면 검정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래도 흐리다면
프린터 자체의 초안(드래프트) 모드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인쇄 대화상자의 품질 설정을 표준 이상으로 올리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명이 아니라 문서 전체가 흐리다면 프린터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경이 흰 사각형으로 보이는 문제는 별도 안내를 참고하세요.
2배 해상도로 서명을 내려받아 보세요.
서명 만들기